Sedna XELASTIC, 세드나 셀라스텍, 새로운 소재로 새로운 타입의 이어핏

이어폰에 관심이 있다면  

이어팁, 이어핏, 이어피스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죠.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음색을 바꾸거나 착용감을 바꿀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최근에 세드나에서 새로운 소재로 만든 이어팁을 소개했는데요.

XELASTIC, 셀라스텍

구경한번 해보세요~

일단 이어팁 샀는데 패키지가 얼마나 좋겠어 하겠지만

이건 꽤 좋습니다.

물론 2만원 상당의 가격을 하고 있지만.

결코 소홀한 대접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매자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네요.

케이스 자체는 팁 보관용으로 사용해도 될만큼 꽤 좋은편인데요.

시작부터 좋군요.

기존에 세드나 이어팁은 이미 4종이 출시 했습니다.

오리지널 라인과 라이트 라인이 있고

코어 길이에 따라 노멀과 숏 타입이 있습니다.

나름숏은 TWS 등의 이어폰에 맞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너무 작은 하우징의 이어폰에서는 적용이 어렵지만

숏은 어느정도 호환성이 좋습니다.

이번 제품은 코어 길이로 봐서는 숏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세드나 팁은 사이즈가 많이 세분화 된 편인데요.

총 6가지 사이즈로 제공되며

SS 부터 L까지 사이즈가 다양합니다.

일반적인 사이즈는 M 사이즈 라인인데

M은 MS, M, ML로 구분됩니다.

필자는 보통 M 사이즈를 애용하는데

세드나에서는 MS가 잘 맞는 편입니다.

M사이즈는 일반 팁에서는 L에 가까운 크기이니 

구매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패키지에 디자인된 모습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클리어한 모습에 약간 검은 컬러를 하고 있고

촉감은 쫀쫀한 느낌을 하지만 살짝 단단한 편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소재가 궁금해서 구글링 하면 

TPE라는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소재이고 이미 주변에 상당부분 많이 적용된 소재더군요.

특히 첫 문장의 아이가 물어도 안전한 재질이라는 말이 뭔가

세드나가 추구하는 소재의 기본이라는 느낌이 오는군요

원래 세드나 이어팁이 메디컬 그레이드을 추구하는데

TPE도 역시 이런 수준이군요.

그리고 미끄럼 방지 소재로도 사용한다는 문장이 있는데

실제 셀라스텍을 만져보면 

아하~!

하실껍니다.

우선 디자인은 기존의 세드나의 형태를 하고 있고

소재가 변경되면서 질감이 좀 차이가 납니다.

우선 체온으로 부드러워 진다고 하는데

실리콘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특히 표면의 마찰력이 상당한 편이라서 착용시

좀 거칠게 들어갑니다.

다른 실리콘 팁은 표면의 마찰을 줄이는 마감을 하는데

셀라스텍은 아주 대놓고 마찰이 강합니다.

그리고 귀에 착용하고 있으면 확실히 말랑거림이 증가합니다.

그렇게 해서 귀에 착 밀착해 보다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줍니다.

세가지의 세드나 팁을 비교 하려고 했으나 

와~~거의 비슷비슷합니다.

그나마 비슷한건 라이트 쪽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음부분을 가볍게 해주면서

고음역대를 더 풍부하게 해주는 

세드나의 혈통을 이어받은 타입인듯 합니다.

그럼 소리는 비슷하다면 굳이 셀라스텍을 마련할 이유가...

있죠.

세드나의 사운드를 받아

착용감 업그레이드

더운 안전한 소재로 돌아온

세드나 이어핏 셀라스텍~!

이어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한번 도전해볼만한

아이템이네요.

참고로 사용하고 귀지가 많이 붙거나 먼지가 붙으면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면 깨끗해지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