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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체험단]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이어폰의 대중화! 앤커 라이프 닷 2 NC Anker life dot 2 ANC

Mr봉쓰리 Mr봉쓰리
1970 2 6

요즘 완전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이어폰은

노이즈 캔슬링과 사랑에 빠지다??

이미 블루투스 시장은 대중화를 넘어서 보편화

그리고 10~40대 사이에서는 하나정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지고 있을 수준이 되었죠.

그런데 한번 산 이어폰, 고장이 나지 않는 한 추가 구매는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려면

뭔가 특별한 기능이 필요한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노이즈 캔슬링"

음향기기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보편적인 기능이기는 하지만

예전에는 대부분 헤드폰쪽에 집중되어있던 기능이고 이어폰쪽에서는 

추가적인 전원이 필요해서 거추장스러운 모습에 외면 받는 기능이었는데요.

TWS가 보편화 되면서 이제는 이 작은 이어버드안에 별의 별 기능을 다 넣고

이제는 그 거추장스러운 부속없이 심플하게

TWS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

초기 제품은 최소 20만원 이상 최저 10만원대를 유지했는데요.

최근 중국 저가 제품에서 ANC를 흉내내는 제품들이 속속 나오면서 가성비 노캔이 선보였는데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10만원 언더 제대로 된 ANC 기능에

어플을 통한 다양한 상황 설정으로 나만의 노이즈 캔슬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앤커 라이프 닷 2 NC 입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요.

아무튼 이 제품은 10만원 언더 완전무선 이어폰중에서

꽤 훌륭한 ANC 성능을 들려주고

어플을 통해서 추가적인 설정으로 나만의 세팅이 가능해서 더 좋은 점수를 줬는데요.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후반에 다시 다루기로 하고

일단 제품을 개봉해보겠습니다.

예전에 Anker는 좋은 인상을 준 브랜드였는데요.

확실히 TWS 제품 품질도 우수하면서 음질 역시 수준급

특히 어플을 통한 다양한 설정과 EQ 설정으로 꽤 좋은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이번에 ANC를 탑재한 제품이 나온다고 해서 엄청 기대를 했죠.

라이프 닷2 NC라고 했으니

다양한 라인이 있을거 같은데요.

이마 라이프 닷 2가 있고 거기에 ANC를 탑재한 제품이 또 있는겁니다.

외형이 차이가 나서 헷갈리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제품 디자인 표지만 봐도 ANC 제품은 모습이 확실히 다르네요.

전면에 ANC를 강조한 부분이 선명합니다.

확실히 자랑할만한 부분이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ANC가 들어가면 배터리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예전의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케이스 포함 35시간 플레이 가능하고

이어폰 단독으로는 약 6.5시간 (ANC ON) 입니다.

상당히 발전된 배터리 성능인데요.

특히 10분 충전에 1.5시간 사용 가능한 퀵 차지 기능 역시 솔솔하게 사용 가능할듯 하네요.

후면에는 다양한 제품 설명이 있는데요.

그중에 눈여겨 볼만한건

ANC의 다양한 설정입니다.

이제품은 총 3가지 ANC 모드를 지원하고

트렌스페어런시 모드를 2가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ANC OFF까지 해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데요.

ANC는 3가지중 하나를 설정해서 사용하고 전용 앱을 통해서 변경 됩니다.

트렌스페어런시 모드 역시 2가지중 하나를 선택하고 앱을 통해 변경이 되며

이어버트에서는 설정된 모드로 변경이 순차적으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드라이버가 11mm Bio - Composite DD를 이용해어

음 분리도가 수준급이면서 명료하게 재생해주기 때문에

음질 부분에서는 TWS 중에서도 상당히 수준급으로 생각됩니다.

음색에 관련된건 후반에 다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원리를 간략하게 적어놨는데요.

심플하게 설명하면

소음에 상쇄를 더해서 파장을 상쇄하여 소리를 없앤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소리가 완벽하게 없앨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감쇄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품은 씰링을 제거하면 하단으로 꺼낼 수 있는 박스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상당에는 메뉴얼이 있고

케이스에는 사이즈별 팁과 이어훅, 충전용 케이블

그리고 제품이 충전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앤커의 로고가 상단에 위치한 충전 케이스입니다.

무광 블랙 처리되어 있어서 스크레치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사은품으로 같이 온 가죽케이스에 넣어서 휴대하는 편이 좋겠지만

귀찮다면 그냥 들고 다녀도 되지만 확실히 스크레치가..

저도 몇일 사용 했는데 확실히..눈에 너무 잘 띄네요...흑

이어팁은 총 5종이 들어있습니다.

제품에 기본 탑재된 한 쌍을 포함해서

XS / S / M / L / XL 로

사이즈가 다양해서 귀에 편하게 착용되는 사이즈를 선택하면 되고

이어윙 역시 3가지 사이즈로 제공되서 편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팁은 코어가 짧은 TWS 전용 팁으로 생각되는데

케이스 호환은 일반팁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코어가 긴 일반팁을 사용하면 이어버드가 귀에 완전 밀착이 안되기 때문에

살짝 튀어나오는 요다 현상이 생깁니다.

케이스에는 일단 들어가니 팁 호환성은 좋고

내가 좋아하는 팁을 꼭 껴야한다면 사용에 무방합니다.

실리콘 이어팁은 꽤 품질이 좋은 편이나 아무래도 검은색을 하고 있어서

사용시에는 오염이 눈에 잘 띄기때문에 필자는 어느정도 사용하고 

소장하고 있는 폼팁으로 사용 중입니다.

케이스는 동글동글하면서 그립감 좋은 사이즈입니다.

후면에는 리셋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후면에는 충전 포트가 커버에 닫혀있습니다.

C-type 충전을 지원하며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제품 전면에는 커버에 절개면이 넓게 되어있어서 쉽게 열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틈이 커서 뭐지? 했는데 이부분에만 유광처리되어서 케이스 디자인의 포인트가 되고

실제 사용시에도 완전히 맞닿아있는 케이스 보다는 쉽게 열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자석으로 고정되는 방식이고 케이스 커버는 어느정도 열리면 힌지에서 고정되는 방식이라

제품을 꺼내고 넣기 좋습니다.

제품은 좌우 착용방식과 동일한 위치로 안착되고 

전면에 3개의 LED 라이트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퀵 페어링을 지원해서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진행됩니다.

사용하는 음악 재생 어플에 따라서 페어링 후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ANC 모드는 마지막 사용한 모드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어버드는 자석으로 고정되며 상당히 단단히 고정되어서

커버를 열어도 쉽게 떨어지거나 하지 않고 손으로 어느정도 떼어 줘야 분리가 됩니다.


이어버드 디자인은 앤커 리버티 라인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새미오픈형 스타일과 비슷합니다.

전체적으로를 무광처리되어 있고

전면 마이크 부분은 유광

로고 및 터치 부분도 유광

안쪽 노즐 부분 뒷면도 유광

무광과 유광이 고르게 섞여있어서 컬러감을 주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충전단자가 위치하고 있고

노즐 앞은 금속망으로 깔끔하게 처리되어있습니다.

초기 구매하시면 충전단자의 씰링을 제거하고

제품을 충전케이스에 넣은후 커버를 닫고 다시 열어서 페어링을 준비하면 됩니다.


요즘 블루투스 페어링은 참 쉽습니다.

커버를 열거나 제품을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가 되고

장치 찾기해서 조금 기다려면 리스트에 제품명이 확인됩니다.

그리고 터치~! 페어링 끝 입니다.

우선 음색을 언급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음악 재생시에

특별이 뭉쳐서 음질이 떨어지거나 막이 낀 소리로 답답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보컬은 살짝 뒤에 있는 듯 하지만 이건 EQ로 충분히 커버가 될듯 합니다.

리버티에서도 느꼇던 저음이 살짝 강조된 음색을 하고 있습니다.

고음역대는 청명하게 들리지는 않지만 수준급으로 재생하고

치찰음이 생기거나 하지 않게 전반적으로 고른 수준입니다.

약 V자, 어플을 통한 EQ에 따라 W를 유지하기도 하는데요.

어플을 설치하면 기본 EQ가 적용되서 과연 어느게 순정인지 헷갈립니다.


다른 브랜드의 TWS에 비해 상당히 다양한 옵션이 있는 앱을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어플만 봐도 앤커에서 출시한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네요.

일단 계정을 만들고 진입하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제품마다 어플의 옵션이 다릅니다. 당연히 기능이 다르니 그러겠죠.

앤커 제품을 사용한다면 꼭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라이프 닷 2 NC는 꼭 꼭 필수인데요.

우선 버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크게 2회 터치와 롱터치 두가지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좌우 동일하게 해도 되고 구분되게 설정도 가능합니다.

다른 제품들이 기능이 고정된거에 비해 내가 쓰고 싶은 기능만 쓰는거라서 상당히 활용도 좋고

특히 필요없는 기능을 배제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터치도 복잡하지 않게 2회와 롱키만 있어서 좋더군요.

1회는 오류일 확률이 커서 터치 방식에서는 별로고

3회이상 터치는 잘 안쓰게 되더군요.

그리고 EQ 선택입니다.

프리 EQ도 가능하지만 어플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EQ를 통해서

다양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반에 음색을 언급을 미룬것이 바로 이 어플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음이 뭉치지 않게 명료하게 잘 뽑아주고 있으니 튜닝만 잘하면

나만의 음색을 찾을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특히 기본인 시그니처만으로도 

좋은 음감용 이어폰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ANC 옵션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3가지 ANC 모드와

2가지 트랜스페어런시 모드를 다양하게 설정해서 나만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데요.

먼저 트랜스 페어런시 모드는 

완전한 주변소리 듣기와 음성모드가 있습니다.

완전한 주변소리 듣기는 외부 마이크를 통해서 소음과 음성이 모두 들어와서 시끄러운 상태 그대로 

이어폰을 통해서 들어오게 됩니다. 

음성모드는 어느정도 ANC기능이 작동되면서 음성부분은 들려주면서

주변 소음은 감쇄하여 조용한 상태로 대화가 되게 해줍니다.

그럼 이게 그냥 이어폰과 무슨 차이냐고 할텐데요.

외부 마이크를 통해서 소리를 직접 들려주기 때문에

이어폰을 끼고 대화할때보다 더 선명하게 말소리가 들립니다.

정말 이어폰을 빼지 않고 대화가 가능하죠.

물론 음악 소리가 너무 크면 방해가 되겠지만요.

라이프 닷2 NC는 트랜스페어런시 모드에서도 음악 소리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나중에 N400과 비교기를 다룰텐데

N400은 주변음 듣기 모드에서는 음악 소리가 감소하는데

라이프 닷2 NC는 그대로 재생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시 어느 설정으로 되었는지 헷갈릴때도 있더군요.

결론적으로 저는 음성모드를 이용해서 사용하며

ANC 모드에서 대화가 필요한 순간 롱키를 통해서 모드를 전환합니다.

또 설정이 필요한게 ANC 모드입니다.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트랜스, 실내, 실외 모드입니다.

ANC 강도는 트랜스 > 실외 > 실내 로 보이는데요.

트랜스가 가장 강한 ANC 기능으로 반복적인 노이즈, 열차소음, 바람소리, 주변에 낮게 깔리는 소음들이 거의 제거되는데

70%정도는 제거됩니다. 바로 옆에 지나가는 차 소리, 사람들의 말소리, 길거리 음악소리 등은 30% 수준으로는 들립니다.

차량내 안내방송도 집중하면 들리며 크게 신경안 쓴다면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실외 모드는 이보다 좀더 들리며 특히 바람 소리는 못잡는듯 하네요.

실내는 가장 약한 ANC 모드로 조금 큰 소음은 거의 다 들리며 제품의 마이크로 울리는 소리같은게 들려서

활용도가 어느정도일지 모르겠네요.

트랜스와 실외 모드중에서 골라쓰는게 좋은데

저는 제일 강한 트랜스 모드를 사용합니다. 

이거랑 음성 모드를 잘 섞어서 쓰면 이어폰 뺄 일이 없네요.

체감적으로 ANC 기능이 진짜 되는건지 궁금하면 복도나 실내 계단 같은 곳에서 이어폰은 한쪽만 꼽으면

웅~하는 기분이 확 듭니다. 그리고 두쪽 다 끼면 정적이 확실히 차이가 나죠.

제대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저가의 흉내만 내는 ANC에 비해서 확실히 효과 있는데

100% 노이즈를 제거하는 제품은 아직 없다고 생각되고 70~80% 수준에서 얼마나 효율적인지가 관건인거 같네요.

물론 헤드폰에서는 더 좋은 효율이 나오겠지만 이어폰이라는 구조적 한계에서

이 가격대에서 느끼는 ANC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되네요.


앤커 라이프 닷2 NC에서는

기본적인 스펙도 좋은편에 음질 역시 수준급입니다.

이걸 어플을 통해서 더 활용도 좋게 만들어주고

사용자 개인에 맞게 더 발전시켜줄 수 있기때문에 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은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무선 충전이 안되는 점인 요즘 나오는 저가제품에서도 넣어주는데 살짝 아쉽고

ANC되는 고급 제품에서는 착용감지 센서가 많이 들어가는데

이 부분도 아쉽네요.

또한 경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능키가 4가지만 존재하는게 뭔가 아쉽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용하지 않더라도 옵션에서 다른 방식으로 기능을 불러올수 있게 하면 더 좋았을수 있겠네요.


이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가격과 성능을 본다면 충분히 좋은 제품이고

분명 ANC 대중화를 볼수 있고

앞으로 나오는 제품들의 가격 한계선을 내려주는 효과를 주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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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좋아함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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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노이즈는 어떤가요?
저는 실내 모드빼고 화이트노이즈가 좀 크게 들리던데
22:59
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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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페어링이랑 착용감지 센서가 없는 것. 
 그리고 제어가 두번 클릭, 길게 누르기 밖에 없는게 아쉽더군요. 
 제어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가능할 것 같은데 과연 해줄지... 
  
 그러나 이 단점들이 가성비로 따지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10만원 아래에서 이 제품은 확실히 눈에 띄네요.

10:22
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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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봉쓰리 작성자
겨울바다
네 맞아요.빠진게 확실히 있는데 가격 보면...ㅋㅋ가격이 적당하니 더 할말이 없네요
16:05
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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