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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오스트리안 오디오 헤드폰 총괄 리뷰/X15, X25, X55, X65

SunRise SunRise
13160 28 64

추가/ 데모품은 패드가 살짝 눌린 제품으로 신제품과 소리의 뉘앙스가 약간 달랐습니다. 하지만 해 처음 생산된 제품이므로 패드 차이 이외의 변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즉, 한 달 정도 사용하시면 본문의 리뷰와 비슷한 소리를 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역시 오늘부터 X65 신품을 꾸준하게 들을 예정이며, 추가사항 있을 경우 아래에 남기겠습니다.


방금 개봉해서 들어보니 오늘 반납했던 데모품과 소리의 뉘앙스가 약간 달랐습니다.   데논 D1001, HP1000 새제품 들어보면 딱 이렇습니다. 패드의 숨이 더 죽어야 제가 들었...
Sunrise | 2021.10.27


 




기다리셨습니다. 오래 듣다보니 후기 작성이 늦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작년에 쓴 글을 보다시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오스트리안 오디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AKG의 후신을 자처하는 회사가 AKG에서 볼 수 없던 토널밸런스를 내세우는 것이 달갑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GEARLOUNGE : ?????



그러나





1년 뒤에 Hi-X65 측정치를 보고 이건 보통이 아니라는 촉이 바로 왔습니다.

특히 극저역 확장성과 4kHz부터 완만하게 떨어지는 부분은 처음 보았습니다.

댓글에서도 안티하만이라고 했었죠.


수입사를 찾아보려고 x65를 검색하니 기어라운지만 나와서 어리둥절하던 차에 수입사가 기어라운지였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니 어마어마한 대규모라서 대여 청음 요청글을 쓰면서도 이게 될까 반신반의했습니다.


다행히 문자로 긍정적인 답변이 왔습니다. 후기가 너무 없긴 했어요





 

X15도 들어보고 싶다고 하니 X25bt와 묶어서 보내주셨습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포럼에서도 전 라인업을 들어본 사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기대감을 갖고 x15부터 들어보았습니다.






첫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신생 회사에서 나올 수 없는 노련함이 보였습니다.






심지어 전 라인업 제조 후 측정까지! 헤드폰에 진심인 회사라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리뷰 시작합니다.

음악은 헤드폰과 매칭되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1. Hi-X15(X25bt와 같음)



가장 볼륨을 많이 먹으며, 오스트리안 오디오의 기본적 사운드 시그니쳐가 입문형에도 담겨있습니다. 

고음압에서 드라이버 성능에 비해 하우징이 다소 아쉬운 느낌이 들지만, 상위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드라이버와 하우징 설계가 좋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소리가 나옵니다.




X25bt 측정치이나 X15와 같습니다. 

단지 X25는 무선이며, X15에 비해 극저역과 극고역의 디테일이 다소 손실되는 것으로 느꼈습니다.


오스트리안 시리즈 중에서 저음과 고음이 많습니다. 하만타겟에서 군데군데 딥을 파놓았습니다. 

그렇기에 V자형 헤드폰과는 소리가 다릅니다. 튜닝된 플랫이라 보는게 차라리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3k와 6k가 살짝 강조된 고음에 300~400Hz를 줄여서 바디감을 줄였습니다. 2kHz또한 적게 나오는 편이기에 목소리는 메마르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촉촉한 헤드폰을 쓰셨다면 목소리가 갈라지는 것처럼 느껴지실 것입니다.

치찰음은 제어되어 있지만 그와 비슷한 6k가 강조되어 있어 목소리가 샤프합니다.

이미지로 비유한다면 해가 진 직후 지면 물체의 윤곽이 남고, 서늘한 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듯합니다.


극저역은 필요할 때 잘 나와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그럼에도 야외에서 쓰기엔 극저역이 부족합니다. 

하이햇을 크래쉬 심벌처럼 만드는 고음역대로 살짝 시끄러운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45Hz를 제어하여 전대역 THD 1% 미만으로 맞춘 점도 장점입니다.



추천 : 시원하면서 극저역이 적절하게 나오는 헤드폰을 찾으시는 분, 10만원에 깨끗한 해상력을 찾으시는 분, 번들 제품을 쓰다 처음 입문하시는 분, 전자음이 많은 노래를 들으시는 분


비추천 : 보컬의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찾으시는 분, 보컬이 무대를 꽉찬 듯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 저예산 일본 여성 보컬 노래의 밝은 부분에 민감하신 분






2. Hi-X55


https://www.dropbox.com/s/a17yq4pkomonor0/Austrian%20Audio%20Hi-X55.pdf?dl=0 

X55부터 하만이 아닌 DF플랫을 베이스로 합니다. 다만 그래프를 보면 150Hz, 1500Hz 강조를 해놓았습니다. 

보컬의 특정 부분만을 강조하려고 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드라이버 성능을 억제하려다보니 이렇게 난잡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습니다.



오스트리안 오디오는 각각의 제품이 전부 목적이 달라서 용도를 잘 살펴야합니다. 





Hi-X55는 오스트리안 오디오의 첫제품입니다. 


좌측 55 우측 65

그렇기에 패드도 65보다 흐물흐물합니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뭔가 달라요. 혹은 잠수함 패치가 되었거나.


들으면서 용도가 무엇인지 가장 혼란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해당 궁금증은 위 영상으로 풀립니다)


중역이 비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들어봤을 때는 X15에서 시린 부분을 제어하고 좀 더 과감하게 만들었다는 인상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피아노곡을 들을 때 x15가 더 플랫하면서 선형적으로 들립니다. 저보다 첫인상 캐치를 잘 하는 동생 말로는 보컬이 원기둥 휴지심 거쳐서 시원하게 통과되는 듯한 느낌이며 원음에 심술보가 얹혀서 좀 더 세게 들린다고 합니다. 중음역대가 튀어나와있고 고음역대가 약간 시린 편이라 이런 소리는 처음 듣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X15가 더 좋다네요. 


다만 유일하게 이 제품만이 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라이브 영상의 모든 세션의 소리가 들립니다!

보통 소리를 잘 듣기위해 볼륨을 올리는데, 그러면 분명히 한두군데서 찌르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 부분이 거의 없으며, 클리핑도 쉽게 캐치합니다. 



만약 해당 라이브 녹음 모니터링을 이 제품으로 했다면 클리핑을 캐치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분명 오스트리안 오디오에서도 측정치가 이상한 것을 알고 있겠지만 용도를 생각하여 욕먹을 것을 감수하고 만든 것 같습니다. 색안경에 대해 정면 돌파하는 헤드폰 입니다.


추천 : 모든 소리의 레이어를 찢어서 들어보고자 하시는 분, 라이브 공연 녹음할 때 악기 소리&클리핑 모니터링 원하시는 분, 라이브 공연 감상할 때 악기 소리를 잘 듣고 싶으신 분, 우수한 착용감과 합리적인 가격에 유지보수를 중요시하시는 분


비추천 : 일반적인 음감용으로 구매하시는 분, 음질 조악한 라이브를 즐겨 들으시는 분(레코딩 문제를 그대로 들려줍니다)






3. Hi-X65



대망의 그 제품입니다. 100만원 아래서 A+랭크를 받은 유일한 헤드폰입니다.

등급만 보면 HD800s와 같은데, HD800s와 동급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해당 부분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첨부글을 참고하세요.




X15나 X55는 특정 타겟이 있다면, X65는 거의 모든 성향을 아우릅니다. 

최상위 오픈백 라인업입니다. 노이만과 같이 현대 전자음악을 여과없이 표현합니다.

4개의 헤드폰 중에서 가장 중립적입니다.


동생 평가를 빌리자면 K812보다 듣기 편하고 부드러우며, 스튜디오 공간을 담아온 것처럼 호오옹 거리는 잔향(홀톤)까지 잡는다고 합니다.




alpine 님 x 정우철 님 만담






그래프 측정치와 달리 드라이버 성능이 좋아 뜨레첸토처럼 그 이상의 에너지를 쏟아냅니다. 특히 고음역대.

 

HD800부터 시도되는 최신형(?) 타겟인데 고역을 IEF처럼 깎자니 생각보다 어둡게 들리니 1.5k부근을 깎는 것으로 과다한 고음역대를 조절한 것 같습니다. 미국(하만)은 고음역대의 보상을 저음역대 부스팅으로 하였다면, 유럽(정확히는 독일계; AKG, 오스트리안 오디오, 젠하이저, 노이만)은 1.5kHz딥으로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특장점이라면 우수한 착용감과 음질 덕분인지 헤드폰이 사라지면서 팬텀 이미지가 생성됩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고음이 꽉찹니다. 특히 FR을 보더라도 고음역대가 부드럽게 내려가서 음선이 어떻다기 보다 분위기로 인식됩니다. 


변환효율이 좋기에 낮은 음압에서도 드라이버 풀성능 그대로 발휘됩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앰프 업그레이드하는 맛은 없습니다. 순다라 같은 제품은 확 살아나죠.


보컬 끝처리가 미묘하게 시립니다. 전 라인업 공통이라 하이 익스커션 드라이버 특징인 듯  합니다.

하지만 치찰음과 같은 느낌은 아니라서 작업용으로 튜닝되었구나 정도로 인식됩니다. 

HD600 업그레이드로만 생각하셔서 들으신다면 제법 차갑게 들리실 겁니다. 

2kHz 부분이 빠져있기에 촉촉한 보컬은 아닙니다. 



가격

-비슷한 유럽(독일) 타겟 중 가장 저렴합니다. K812, HD800s 신품가 100만원 거뜬하게 넘습니다.

-정가가 60만원도 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가격에는 HD660S가 있습니다.   

   

 

구동력 

-앰프가 필요없을 정도로 구동이 잘 됩니다. s9pro 기준 8/100이니 오히려 Hi-X15보다 볼륨확보가 쉽습니다.  

-평판형과 달리 앰프가 필요 없으니 부가 지출이 거의 없습니다. 

     

 

성능

-오픈형 헤드폰 중 드물게 극저역이 선형적으로 잘 나옵니다.  

-하우징 떨림도 거의 없고 극저역 대역폭도 매우 넓습니다.

  

 

토널밸런스   

-유럽식(독일) 플래그십 타겟을 따라갑니다. 

-HD800s는 10k 부근이 양감이 다소 많게 느껴지고, K812는 고음역대 응답에 피크&딥이 많습니다. 드라이버가 귀에서 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x65는 기존 헤드폰과 비슷한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고음역대가 깔끔합니다.  

   

 

번외)공간감 

-헤드폰도 TRADE OFF 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공간감을 생성하기 위해 이어컵이 커지면 세심한 내부 설계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심지어 그렇게 설계된 HD800s, K812도 고음역대에 하나씩 아쉬움이 있습니다. 

-Hi-X65의 경우 모니터링과 믹싱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굳이 공간감을 확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욕심 없이 담백한 모습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Hi-X65는 헤드폰이 사라지는 듯한 착각을 전해주기까지하니 뭐 이런 제품이 다 있나 싶기도 합니다.

   

요컨데 알린 님과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착용감&빌드퀄리티

-패드는 부드럽고 장력은 최적값에 근접하며 살짝 꺾인 두툼한 2줄 헤어밴드는 이상적입니다.  


-모든 관절부가 부드럽게 작동하며 소음이 없습니다. 

   

 

수리 용이성 

-한국 가격은 모르겠으나 해외 기준 헤어밴드쿠션+이어패드 2개+이어컵 내부 스펀지 2개 배송비 포함 10만원도 하지 않습니다. 특히 헤어밴드 쿠션은 벨크로(찍찍이)로 부착되어 교체가 쉽습니다. 

-분리형 케이블 가격도 한국 기준 4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선재는 K812보다 두껍고 플러그는 단단합니다. 

   

 

추천 : Shure SRH940과 마찬가지로 기교 없이 정확하며 분석적인 소리를 듣고 싶으신 분, 밀폐형 헤드폰의 공진을 싫어하시는 분, 헤드폰 하나로 종결하고자 하시는 분, 우수한 착용감과 합리적인 가격에 유지보수를 중요시하시는 분


비추천 : 보컬이 따스하며 촉촉하게 들려야 한다는 분, 평판형의 박력을 좋아하시는 분, 스테이징이 넓어야 한다는 분

 


그외 읽어보면 좋은 글.


        글 쓰기에 앞서 전부 굉장히 훌륭한 종결급 헤드폰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전반적 비교     전반적으로 800s가 상위 라인이라는 것이 느...
Sunrise | 2021.10.11



최근 자주 언급되는 두 제품입니다. 분위기가 어째 둘 간 경쟁이 되는 것 같아 교정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둘 다 하만 타겟을 목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서 보정 그래프는...
Sunrise | 2021.10.14



아래 hankey 님 답글 달다가 분리할만한 가치가 있어 올려봅니다.   가설입니다.              (hd660s, 하만 타겟)기존의 젠하이저는 극저역을 크게...
Sunrise | 2021.10.14


 

그나저나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듣다보니 언제 반납할 거냐고 연락이 왔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칭찬 글만 적다보니 저 역시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어라운지에서 빌려주니 좋게 적은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을 것 같은데, 

오르페우스를 선물로 준다면 모를까 랭킹 A+에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원고료나 제품 제공도 일절 없습니다.


최근 여러 번개를 가지면서 겸사겸사 X65를 들려드리고 있는데 평이 좋으니 한번 기어라운지에 가셔서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선택지에서 고민할 수 있다는 건 항상 좋으니까요.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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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님 포함 28명이 추천

댓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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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밤이 늦어 사진은 오전에 추가하겠습니다. 
  
+본문에 인용된 회원분들의 노출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썸네일 변경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01:57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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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영디비
감사합니다~
11:34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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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준 높은 총괄평 감사합니다. X65, 정말로 궁금하고, 또 들어보고 싶은 헤드폰 입니다.

02:53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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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루리
2kHz가 관건일 듯 한데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hd800s도 평은 좋았으니까요.(혹은 가격 때문이라거나?)
09:41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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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65만 오픈백인 것도 목적성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03:11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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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Mestalgia
맞습니다. 유일하게 오픈백이라 설마? 하면서 측정치 찾아보니 홈런이네요.
09:42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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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100키로 정도;;) 대형 악기 도매상에 있는거 같은데 한번 들어보러 가야겠군요!

05:18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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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idletalk
ㄷㄷ.. 독일 정가는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09:42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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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349유로입니다. 
https://www.musicstore.de/de_DE/EUR/Austrian-Audio-Hi-X65/art-REC0015512-000

17:30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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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idletalk
일본과 비슷하군요~
19:57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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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가 부스에 서있다가 황급히 귀에 헤드폰 대고 가만히 서서 들으려고 하는 소리는 오로지 킥, 스네어, 하이햇 세가지 뿐입니다
그래서 55는 디제잉에도 굉장히 유용할 것 같군요
파이오니어 hdj2000이나 테크닉스 dh1200같은거 보면 극저역으로 가면서 미끄럼틀처럼 쭉 떨어지는데, 물론 당시 기술력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불완전한 소리이기 때문에 엄청 시끄러운 곳에서 북소리의 어택만 골라듣는데는 더 용이하거든요
50도 응답그래프가 55랑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걔는 어떨지가 또 궁금....

07:21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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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정우철
지금까지 수많은 헤드폰을 들으면서 순수하게 프로유즈인 제품을 못 봤는데 x55가 해당되네요.

50은 특유의 패드 때문에 피델리오 m2나 f1처럼 저음역대가 산사태처럼 밀고올 것 같기도 합니다.
09:44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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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순수하게 프로덕션용도라는 평가는 뒤집어 말하면 감상용으로는 절대로 못 쓸 물건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겠지요
넘모넘모나 궁금하다는 것...
22:04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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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정우철
그 말대로입니다.
23:49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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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이라 아쉽겠네요.

기어라운지 주말에 안해서 청음하러가기가 좀 그렇네요
08:06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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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윤석빈
리뷰를 끝마칠 수 있어서 후련하기도 합니다.ㅎㅎ
09:45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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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오스트리안 오디오의 모든 것! 이네요.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x15의 추상적인 평도 아주 공감갑니다. :)
09:29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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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Gprofile
x15가 어떠냐는 분들이 많아 알려주려다보니 재밌는 문장이 나왔습니다. 좋은 표현이라 자평합니다 ㅋㅋ
09:47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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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다. X15 들어보고 65에 상당히 관심이 갑니다. 

09:39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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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KIMBBAM
혹자는 지나친 고평가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제품이야말로 적절한 대우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9:48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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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 평가가 본문에 삽입된 걸 보니 신기하군요~~ 그리고 수리용이성은 지를 때는 크게 신경안썼는데 막상 때가 되니 너무 큽니다 으하하 ㅠㅠ
09:51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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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알린
자동차도 그렇고 제대로 만드는 회사는 유지보수까지 신경을 쓰죠 ㅎㅎ
10:41
21.10.26.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특성만 보면, 일반적인 음감용으로는 제 취향과는 대척점에 있을것 같고, HRIR용으로는 hd800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좋은 헤드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이버 성능도 좋아보이고, 응답특성에 딥/피크도 완만하게 나오고, 헤드폰 자체의 잔향도 거의 없는 제품이어서, 고오급 스피커시스템을 좋은 룸에 잘 설치하여 운용하시는 분들의 시스템 모사용으로 매우 좋아보여요!

헤드폰 여러개 한번에 리뷰하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고생 많으셨습니다ㅎㅎ
10:08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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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nalsse

감사합니다~ HRIR용으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뷰용으로 책상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도저히 헤드폰 나둘 곳이 없어서요 ㅋㅋ 

10:42
21.10.26.
SunRise
오디오쇼나 오디오샾에서 데모 시연 후 HRIR적용된 헤드폰 들려주면 스피커랑 같이 사갈 분들도 꽤 있을것 같은데 그런 시도는 잘 안보이는게 아쉽습니다.

+방에 책상이 하나 더 들어갈 수 있다니! 수집용 장도 하나 추가하시는 겁니까ㅎㅎ
10:58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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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nalsse
그런 회사가 있으면 제법 잘 팔릴텐데 해외에도 없는 걸까요
12:46
21.10.26.
SunRise
있긴 있는데 잘 나가지는 못하더라고요. 가장 큰 장벽이 좋은 공간에 설치된 레퍼런스 스피커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12:50
21.10.26.
nalsse
일단...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겠죠.

좋은 스피커 시스템 갖춘사람 -> hrir? hrtf? 그게뭔데?? 그딴거 필요없는데??
없는사람 -> 좋은 소리? 그게 뭔데? 그냥 아무소리나 나면 되는거 아님?
관심 좀 있는사람1 -> 측정하려면 바이노럴마이크?? 그게뭔데? 룸커렉션이 필요하다고? 난 골방에 사는데??
관심 좀 있는사람2 -> 뭐? 다 측정하는것도 돈들고 귀찮은데 헤드폰까지 껴야돼? 헤드폰 끼는거 자체가 귀찮은데 이어폰으로 안돼?

뭐 이렇습니... ㅋㅋㅋㅋㅋ
15:15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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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kalstein
ㅋㅋㅋㅋ 맞습니다
16:40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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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키큰사람
스피커 사운드를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담아내는 거예요. 저번에 kalstein님이 시도하셨습니다.
09:45
21.10.27.
키큰사람
머리전달함수를 임펄스 리스폰스로 맹근겁니다. 보통은 이도 입구까지의 전달함수를 임펄스 리스폰스로 만들어서 헤드폰에 응용하면 공간에서 울리는 소리를 헤드폰에 모의하는게 가능합니다. 이때 요구되는게 착용 편차 거의 없고 잔향 없이 건조하고 디테일하게 재생 가능한 고성능 헤드폰입니다. 보니까 x65를 이용도로 사용하면 되게 성능 좋을것 같아요. 스튜디오 운영하고 계시니 재미삼아 한번 해보셔요ㅎㅎ

https://github.com/jaakkopasanen/Impulcifer
10:59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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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감사합니다 오늘도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ㅋㅋ
11:11
21.10.27.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nalsse
Jaakko Pasanen 이분 AutoEQ도 만들더니 역시 비범한 분..
11:34
21.10.27.
SunRise
빈자의 리얼라이저가 가능하게 한 아주 고마우신 분!
13:25
21.10.27.
키큰사람
엄청 선행작업이 많이 요구됩니다.

1. 좋은 스피커
2. 좋은 방 (룸커렉션....적용된)
3. 오디오 인터페이스 (스테레오 입력 가능한)
4. 바이노럴 마이크
5. 정밀한 측정

전 1,2,5 번이..... 특히 5번. 쉽지않습니다 ㅎㅎ
엄밀히 말해서 2번은 일반집이라 불가능에 가깝고요.
스튜디오 운영하고 계시다면 각잡고 세팅하는것도 꽤 재미난 일이 되실겁니다 ^^;
15:18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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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tein
댓글 감사합니다
스튜디오는 아니고 그냥 보컬 레슨하는 작은 작업실입니다 ㅎ
공부 좀 해봐야 하겠네요!
16:51
21.10.27.
키큰사람
좋게 구성되시면... 한번 찾아가서 소리 도둑질 좀 해보고 싶군요 ㅋㅋ
20:01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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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잘봤습니다. x65 나중에 한번 꼭 들어보거나 구매해야겠네요. 
그나저나 보컬이 촉촉하게 들리는 제품은 어떤게 있을까요?

10:58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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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akano
구형 오디오테크니카가 보컬 좋았습니다. W100은 꼭 들어봐야할 제품입니다.
12:47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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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구하기는 쉽진 않겠지만 소리가 궁금하긴 하네요.
09:06
21.10.27.
profile image

이정도면 X65 하나 선물받으셔야하는거 아닙니까

20:51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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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트리거왕
그런 거 없..
20:58
21.10.26.
profile image

제가 새 헤드폰을 산다, 딱 하나만 더 산다면 걍 X65로 살 것 같습니다. 
 
...엌... 만담 내용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3:54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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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2킬로 대역 딥이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은 스피커 모사? 단점은 촉촉함 없어짐? ㅎ

x65같은 경우에는 그게 그다지 심하지 않고 딱 납득할만한, 듣기에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었었네요.
아마 노이만을 안 샀으면 이거 샀을듯요

저는 노이만 그냥 2킬로헤르츠 4디비 정도 부스팅해서 듣고 있습니다. 어두운 느낌도 없어지고 촉촉한 느낌도 많이 좋아지네요. 드라이버 깡성능이 좋아서 이큐도 잘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밀폐형인지라 꽁냥꽁냥한? 옹졸한 옹옹대는 소리?는 여전히 들리네요 ㅋㅋ
09:34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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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키큰사람
그 부분은 오히려 나드보다 부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나드가 참 괜찮았어요.
09:46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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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네 중고역은 전 nad hp50이 좀 더 나을수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나드는 중저역이 너무 뚠뚠?한 느낌이고...
그리고 노이만 드라이버가 깡성능이 워낙 사기 수준이라..
메인은 노이만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hd600은 방출.... ㅋ 팔아야 하는데 귀찮...
11:16
21.10.2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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